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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오사 후기

취미/영화

by 마음좋은이웃 2024. 5. 2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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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정보 

    1) 제목 :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2) 감독 :  조지 밀러

    3) 주연 :  안야 테일러조이 (퓨리오사), 크리스 햄스워스 (디멘투스) 외

    4) 상영시간 : 148분 

    5) 관람일시 : 2024년 5월 22일 11:00

    6) 관람장소 : 메가박스 수원AK플라자 돌비시네마

2.  평점 및 간단 평

 1)  평 점  : 4.0 / 5.0

 2) 한줄평 : 액션은 여전하지만 스토리는 다소 지루

 3) 좋았던 점 

      -  전작과 유사하지만 보다 커진 스케일과 색다른 액션도 볼 수 있어 좋았음

      -  악역 들은 여전히 제 역할을 해 주웠고, 특히 디멘투스를 연기한 크리스 햄스워스는 매우 훌륭함

      -  퓨리오사 아역 배우 매우 눈에 띄었음.

      -  넷플릭스처럼 OTT 전성시대에 극장을 찾게 만드는, 아니 극장에서 꼭 봐야 하는 영화

 

4) 아쉬웠던 점

      - 전작의 오로지 액션 위주에서 스토리를 부여하다 보니 다소 지루하고 전체 스토리를 모두 담기에
        시간이 부족한 느낌

      - 퓨리오사역의 안야 테일러조이는 잘 어울렸지만, 전작의 샤를리즈 테른 보다 덩치(?) 작아 잘 싸울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

 

5) 그래서 볼까 말까 

      -  이런 영화는 큰 스크린과 빵빵한 사운드의 극장에서 꼭 봐야 함.

 

3. 후 기

2015년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가 나온 지 근 9년 만에 드디어 그 속편이자 외전 격인 퓨리오사 : 매드맥스사가

개봉하였다. 

분노의 도로 개봉 당시 극장에서 봤을 때의 그 충격은 아직도 생생하다.   어떻게 저런 액션을 찍을 수 있을까?  

지금까지 수많은 영화를 봐오면서 가끔 이런 생각지도 못한 장면이나 연출 등 신선하고 충격적인  영화를 보면 참 행복했었고, 당시에는 주인공인 맥스 보다 샤를리즈 테른이 분한  퓨리오사의 역할에 사람들은 더 열광했었다. 세상이 멸망하고 약육강식에  강자만이 살아남는 아포칼립스의 세상에  여성으로서 수많은 힘 있는 남성들을치고 나름 최고의 전사 반열에 올랐고,  그리고 왼쪽 팔 마저 잃고 의수(?)를 달고 누구 못지않게 강력하게 싸우는 모습은 아주 인상적이었다. 이후 퓨리오사 스토리를 따로 만들어도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역시 조지 밀러 감독도 그렇게 생각한 모양이다. 9년 만에 속편을 아예 퓨리오사 스토리로 가져왔다.  

 

지난 매드맥스 영화 120분짜리 바이킹이었다면,  이번 퓨리오사는 조금 긴 롤러코스터 같은 느낌이 들었다.

전작은 특별한 서사 없이 퓨리오사와 임모탄의 여자들이 탈출을 위한 역경이라는 단순한 스토리에 시종일관

관객들을 액션의 바이킹을 태워 정신없게 만들었다. 이번은 퓨리오사의 어린 시절 부터해서 복수의 화신 되어

가는  이야기를 중간중간 보여주면,  그 사이사이 엄청난 액션 장면을 보여주는 롤러코스터 같았다.

 

특히 이번에 악역 디멘투스로 분한 크리스 햄스워스는 매우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주었다.  토르의 다소

힘세지만 다소 모자란 역할을 보다  이런 악당의 모습이 어울릴까 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그의 연기

스펙트럼이 한 층 더 넓어진 것 같아 앞으로 더 기대되는 배우가 된 것 같다.

 

매드맥스 시리즈는 아주 오래전 1편부터 아주 좋아하던 영화 시리즈였는데,  예전 아쉬웠던 3편 이후

조지밀러 할아버지가 엄청난 시리즈로 다시 창조해 냈다. 

 

부디 건강하셔서 계속 매드맥스 시리즈를 볼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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